[스크랩] 인생 그리고 창조 인생 그리고 창조 생각과 뜻이 근본이 되어 언어가 되고 행동이 뒤따르며 인생의 수례는 쉼없이 굴러간다. 사람마다 모습과 생각이 다른 것처럼 도저히 모방할 수 없는 제각기 특별한 세상을 창조한다. 지금 이 순간의 뜻과 말과 행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며 처음과 .. 빛의 속삼임 2013.06.12
[스크랩] 기도와 주인공 기도와 주인공 착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바른 길로 인도해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원수를 용서하게 해주세요.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릇된 언행을 삼가고 진실하고 바르게 살면 스스로 소망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빛의 속삼임 2013.04.30
[스크랩] 세상의 문을 열고 세상의 문을 열고 먼동이 솟아 하루가 시작되면 기지개를 지고 일어나서 생각과 뜻을 담아 세상의 문을 열고 나섭니다. 각자 일터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서 설산의 빙벽을 타는가 하면 신비한 바닷속을 탐험하기도 합니다. 말을 좇아 수례는 굴러갑니다. 울퉁불퉁한 가시밭길로 가파른 .. 빛의 속삼임 2013.04.15
[스크랩] 신령한 보배 신령한 보배 오늘 태어나서 오늘을 살며 그리고 오늘 죽는다 과거가 있으므로 현재가 있고 현재가 있으므로 미래가 있는 것 눈에 보이는 만물은 무상하여 변하고 무심하여 소멸하는데 시간과 형상을 초월하여 보고 듣고 아는 세상에서 홀로 신령한 이것은 님의 보배여라! 각우 윤철근 빛의 속삼임 2013.03.21
[스크랩]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라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라 내일을 모른다. 내일의 태양을 맞을 수 있다는 염라왕으로부터 받은 보증서는 없으니 오늘을 생의 마지막 날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고 거룩하게 살라. 인류의 평안을 기원하며 그리운 이에게 엽서를 띄우고 원망하며 원수처럼 지내는 사람에게 따뜻한 화해의 손.. 빛의 속삼임 2013.03.14
[스크랩] 대영웅의 길 대영웅의 길 옛고향 친구여, 이 세상에는 무서운 여섯 악마가 있다네. 눈, 귀, 코, 혀, 몸, 뜻, 육근은 우리와 늘 동거동숙하며 친절하고 자상한 듯 하지만 실은 무서운 자객이라네. 우리 몸의 기둥에 여섯 마리 사나운 맹수가 은밀히 숨어 있는 것과 같이 여섯 감관은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빛의 속삼임 2013.01.31
[스크랩] 동방의 등불이여 * 동방의 등불이여 *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한겨레 혈맥이 서로 총칼을 겨누고 충혈된 눈알을 부라리다 어느 날은 이산 가족으로 서로 부등켜 앉고 꺼이꺼이 눈물 흘리네. 그리워 보고 싶고 증오에 한숨 쉬며 뭇 사연 엉킨 님이여, 주위의 사나운 맹수가 진한 피 냄새에 빙그레 미.. 빛의 속삼임 2013.01.23
[스크랩]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 각우 윤철근 해가 넘어간 서산의 노을 뒤로 물안개처럼 어둠이 깔리며 아늑한 이국적 풍경을 연출한다. 오늘도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으리. 갓 태어난 아이의 우렁찬 울음도 마지막 날을 고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 오늘은 참으로 기쁜 환희의 .. 빛의 속삼임 2013.01.03
[스크랩] 시간 위의 조각상 시간 위의 조각상 태어나는 순간부터 24시간의 하루를 맞는다. 더도 덜도 아닌 누구나 공평하게 날마다 24시간을 사용하지만 20년 50년 뒤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학자 연예인 농부 공무원 사장이 있는가 하면 당위성을 외치며 한 표를 호소하고 감옥에 갇혀 슬픔과 한탄과 분노와 후회로 .. 빛의 속삼임 2012.12.25
[스크랩] 그대를 위한 노래 그대를 위한 노래 혼신을 다하여 열정을 쏟는 가수의 흥겨운 가락에 청중은 들썩이고 가슴을 쥐어짜듯한 애절한 몸짓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더이다. 휘황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에서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단 한 번 아니 늘 말해주고 싶은 활화산처럼 분출하는 시가 있다오. 온몸 가득.. 빛의 속삼임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