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창조주 * * 마음이 창조주 * 마음이 그대를 만들고 마음이 나를 만드네. 천상 세계 지옥 세계 인간과 축생을 자기 마음이 만들며 부귀 빈천 희 노 애 락 모든 것 마음에서 나오네. 사랑하다 미워하고 옳다 그르다 착하다 악하다 하며 형상 없는 빈 하나의 마음에서 무량한 생각이 나와 형상을 이루고.. 빛의 속삼임 2014.01.22
어려운 만남 + 귀한 대화 + 어려운 만남 + 귀한 대화 + 覺牛 윤철근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니다 불교 공부한다는 분이 자연 두 종교를 비교하게 되더라며 여호와 이외의 신을 믿지 말라한 것 밖에는 성경의 사랑과 불경의 자비가 같고 다른 게 없다 하더이다. 사랑과 자비는 언 듯 비슷해도 사랑에는 생멸이 있고 자.. 빛의 속삼임 2014.01.18
빛과 하늘 향기 * 빛과 하늘 향기 * / 각우 윤철근 태양은 밤까지 비추려 않고 달은 한낮을 비추려 하지 않는다. 깊은 계곡 동굴 안이나 언덕을 넘어 멀리까지 억지로 비추려 않고 해는 낮에 달은 밤에 흉허물 없이 누구나 다정히 맞아준다. 집에서 직장에서 밥 먹고 일하고 차 마시며 작은 것으로 만족하.. 빛의 속삼임 2014.01.06
[스크랩] 천하 제일의 부자 * 천하 제일의 부자 * 천하에서 제일의 부자는 하늘을 보면 하늘과 산을 보면 산과 함께 하네. 숲길을 걸으면 숲과 별을 보면 별과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우주와 하나 되니 천하 제일의 부자라네. 천지가 그대로 집이라 비와 바람과 추위와 더위를 면할 소박한 처소면 눕기에 충분하고 밥 .. 빛의 속삼임 2013.12.30
[스크랩] 하늘의 음성을 들어보라 하늘의 음성을 들어보라 해가 뜨고 달이 지며 검은 먹구름이 비를 뿌리고 새 떼가 똥오줌 싸며 날아가도 시비가 없어 갈등과 번민이 없으므로 청정한 하늘이 되었어라. 부자나 빈자나 권력을 가졌거나 초야에 살거나 관념으로 분별하여 소홀하지 않고 평등하게 자애로워 덕이 너르고 높.. 빛의 속삼임 2013.11.19
[스크랩] 억만 년의 노래 * 억만 년의 노래 * 바다는 밀물과 썰물로 뒤척이면서 생멸을 호흡하고 대지는 시시로 요지경처럼 변하면서 무상을 드러내며 허공은 푸른 눈으로 다 보고 알지만 침묵으로 설하네 바람은 있는 듯 없는 듯 자락을 휘날리며 한가로우니 자연은 걱정하며 애쓰지 아니 해도 본디 그러하거늘 .. 빛의 속삼임 2013.10.08
[스크랩] 감사와 찬미 감사와 찬미 벅차게 기쁜 일이 왜 안 생기는 걸까 환희로운 행복은 내게 먼 전설인가 한숨 쉬며 슬퍼하지 말라 세상에는 전쟁과 공포와 굶주림 분노와 고통과 번민이 난무한데 고요한 바다처럼 평온하다면 어머니 사랑과 보살핌 속에 태아가 안전하게 보호 받듯이 선법의 인드라망 품안.. 빛의 속삼임 2013.08.27
[스크랩] 새벽처럼 깨어 있어라 *새벽처럼 깨어 있어라* 이미 흘러간 과거와 먼 미래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길 위의 고달픈 방랑자라네 탐욕에서 떠나고 좋고 나쁜 선악의 미망에서 한가롭지 않으면 어찌 평안을 얻으리오 순간 순간마다 거룩하고 성스럽고 경건한 찰나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자며 일하고 차 마시는 일.. 빛의 속삼임 2013.08.06
[스크랩] 사랑과 자애의 꽃 사랑과 자애의 꽃 욕망과 쾌락의 광야에 신비롭고 아름답게 피여난 사랑의 꽃은 달콤한 맛과 향기가 고혹적이나 독배의 잔과 같아서 눈물과 슬픔과 고통에 빠지고 선정과 지혜의 고원에 미소처럼 화사하게 피여난 자애의 꽃은 겸손하고 친절하며 청아하니 약초로 달인 茶처럼 요익하며 .. 빛의 속삼임 2013.07.30
[스크랩] 세상은 마음의 거울 * 세상은 마음의 거울 * 이 세상은 내 마음의 거울이라 있는 그대로 비춰준다오. 내가 기쁘고 즐거우면 산과 들이 반갑게 활짝 웃고 내가 슬프고 우울한 날은 천지가 슬프고 우울해 보이며 내가 분노하여 욕설하면 메아리는 분노하여 욕설하지요, 안경의 색깔을 따라 빨갛고 노랗고 파랗.. 빛의 속삼임 20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