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삼임

어려운 만남 + 귀한 대화

빛속으로 2014. 1. 18. 12:08

 

 

 

 

+ 어려운 만남 + 귀한 대화 + 


                      覺牛 윤철근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니다 
불교 공부한다는 분이
자연 두 종교를 비교하게 되더라며


여호와 이외의 신을

믿지 말라한 것 밖에는

성경의 사랑과 

불경의 자비가

같고 다른 게 없다 하더이다.

사랑과 자비는 언 듯 비슷해도

사랑에는 생멸이 있고

자비에는 메아리가 없으며


불교는
최고 최상의 진리지만
그러한 법조차 머물지 말라 하는데

성경은
여호와 이외의 신은 믿지 말라 하여
스스로 테두리를 만들었으니

범위가 있는 것과
범위가 없는 것의 차이란
하늘 만큼 크지 않은가요!

 

또 말하길
기독교는 봉사활동이 많은데
불교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하여 
 

기독교는
믿음과 사랑과 봉사가 전부지만


불교는 자비희사 외에
깨달음의 수행이 있고


진실한 말
다정한 미소
배려하는 마음
모든 일이 다 고귀하며


자성을 깨달은 해탈에는
근심 걱정 슬픔 고통과
생로병사가 없는 즉


봉사가 더 이상 필요 없는
해탈은
인류와 중생에게

진정 무한한 봉사가 아닐까요!

 

눈빛이 맑고 빛나던 분

말보다 깊은 말

침묵으로 합장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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