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만 년의 노래 *
바다는 밀물과 썰물로 뒤척이면서 생멸을 호흡하고
대지는 시시로 요지경처럼 변하면서 무상을 드러내며
허공은 푸른 눈으로 다 보고 알지만 침묵으로 설하네
바람은 있는 듯 없는 듯 자락을 휘날리며 한가로우니 자연은 걱정하며 애쓰지 아니 해도 본디 그러하거늘
그대는 무엇 때문에 그리도 분주한가 다만 애증을 접으시게
覺牛 윤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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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솔천 명상센타
글쓴이 : 빛속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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