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리고 창조
생각과 뜻이 근본이 되어 언어가 되고 행동이 뒤따르며 인생의 수례는 쉼없이 굴러간다.
사람마다 모습과 생각이 다른 것처럼 도저히 모방할 수 없는
제각기 특별한 세상을 창조한다.
지금 이 순간의 뜻과 말과 행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며
처음과 끝을 알 수 없는 시공에서 관념 위를 걸어가는 것은 허공에 한 조각 구름이 된다.
때론 기쁘고 상쾌한 새털구름이 되고 먹구름이 용트림하며 슬픔 고통 두려움 번민이 온 천지를 캄캄하게 덮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는 형상과 귀에 들이는 소리가 인연을 따라 생기고 사라지는 아지랑이처럼 무상한 것이라
일체의 허상에 좋아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면 맑고 밝은 옛 거울엔 니르바나 꽃이 숭고하게 피어라.
각우 윤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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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솔천 명상센타
글쓴이 : 빛속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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