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귀한 존재 < 고귀한 존재 > 세상에서 자기 자신보다 고귀한 것 또 있을까? 땅 위에 사는 짐승도 물 속을 유영하는 고기도 창공을 나는 새도 모두가 자기 자신이니 고귀하지 않을 수 없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흐르고 들판을 달리는 강가에 새들 노래하고 나비 춤추는 아주 작은 미물도 묵묵히 서 있는 나무.. 마음의 평화 2005.08.25
구름 위를,,, 구름 위를 사뿐 사뿐 걸어갑니다 누구라도 구름 위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생각에 빠지지 말고 나비처럼 걸어야 합니다. 생각에 잡히면 손살같이 추락하여 곤두 박히니 어느 생각에도 잡히지 말고 하늘처럼 자유야 합니다.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수많은 경계가 끝임 없이 나타나도 바람결처럼 와도 .. 마음의 평화 2005.08.20
병원에서 사형선고 * 병원에서 사형선고,,*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어찌할 줄 몰라 울먹이며 티베트의 위대한 스승님을 찾아왔습니다. 근심 슬픔 고통 절망으로 울상인 사람의 방문을 받고 조심스럽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요. 불치의 병으로 이제 얼마 못산다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며 어떡하면 좋은지 간.. 마음의 평화 2005.08.17
* 무소의 뿔처럼 * < 무소의 뿔처럼 > 비밀스러운 곳 여럿이서는 갈 수가 없고 셋도 둘도 함께 할수 없는데 불생불멸의 문 비밀 중 극비라서 물샐 틈도 없어서 혼자라도 들어가기 어려우니 몸도 버리고 마음도 버려 나를 잊어서 허공같이 깨끗하면 불생불멸의 문 열리니 오욕 락 쫓아 괴로움의 바다에서 헤매지 말고 .. 불사조의 날개 2005.08.14
*** 삼 매 *** 삼매는 수행자의 의식주라오. 수행자는,,,, 삼매의 지극한 고요함과 삼매의 지고의 평온함과 삼매의 무상의 즐거움과 삼매의 지순한 청정함으로 무량수 살아간다오. 사랑 미움 옳고 그름 좋고 나쁨 너와 나의 주관과 객관이 모두 사라져서 이것과 저것의 상대가 없는 허공같이 텅 비어 없는 것조차 없.. 마음의 평화 2005.08.11
참 마음 - 自性 참 마음 - 自性 覺牛 윤철근 참 마음은 몸이 없어 만지거나 볼 수 없어 없는 것 같아도 보고 듣고 느끼고 오고 가며 존재하는 것 분명하며 펼치면 우주를 덮으나 감추면 종적이 묘연하고 밝아서 천지를 비추며 스스로 뜻을 이루는 마음이란 참으로 기이하고 신묘하여 만들 수 없는데 만들어서 이루어진.. 불사조의 날개 2005.08.07
마음 心 * 마음 心 * 본래 마음은 처음이 없고 끝도 없으며 만들 수 없고 없앨 수 없다. 형상이 없어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으나 뚜럿이 밝아 만물을 담으니 시공을 넘어 천상 천하의 유일물 이네. 法雲,, 윤철근 불사조의 날개 2005.08.07
* 빛처럼 하늘처럼 * * 빛처럼 하늘처럼 * 覺牛 윤철근 태양은 밤을 비추려 않고 달은 한낮을 비추려 않으며 깊은 계곡 동굴 안이나 언덕을 넘어서 멀리까지 억지로 비추려 않고 해는 낮을 달은 밤에 누구에게나 환하게 웃어주듯 집에서 직장에서 밥 먹고 일하고 쉬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고요하게 즐기는 사람은 스스.. 마음의 평화 2005.08.03
* 천하 제일의 부자 * * 천하 제일의 부자 * 覺牛 윤철근 천하에서 제일의 부자는 하늘을 보면 하늘과 산을 보면 산과 함께 하고 숲길을 걸으면 숲과 별을 보면 별과 하나가 되어 아무런 생각도 없이 우주와 하나 되니 천하 제일의 부자라네. 천지가 그대로 집이라 비와 바람과 추위와 더위 막아줄 곳으로 충분하고 밥 먹고 .. 마음의 평화 2005.07.28
== 슬픈 사람 13== * 슬픈 사람 13 * / 윤철근 ( 1 ) 중국에 방 거사라는 성인이 있었다. 어느 날 논 밭을 처분한 돈과 금 은 보석을 배에 싣고 동정 호수에 하나하나 버렸다. 이를 보고 버릴 거라면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왜 호수에 버리냐고 안타깝고 아쉬워 물었다. 돈에 속아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그토록 유해한 물건을 .. 오솔길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