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구름 위를,,,

빛속으로 2005. 8. 20. 13:49


 

 

구름 위를
사뿐 사뿐 걸어갑니다
 
누구라도
구름 위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생각에 빠지지 말고 
나비처럼 걸어야 합니다.

 

생각에 잡히면
손살같이 추락하여
곤두 박히니

 

어느 생각에도
잡히지 말고
하늘처럼 자유야 합니다.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수많은 경계가
끝임 없이 나타나도

 

바람결처럼
와도 온바 없고
가도 간바 없이
사뿐 사뿐 지나야 합니다.

 

꿈속에서는
사실로 느껴져도
실체 없는 허상이라

걸림이 없이
 
창공을 나는 새처럼
망망 바다에 반짝이는
별처럼 달처럼
 
파란 하늘 구름 위를
즐겁고 행복하게

사뿐 사뿐 걸어서 갑니다,

 

   法雲,, 윤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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