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의 날개

* 무소의 뿔처럼 *

빛속으로 2005. 8. 14. 13:29


 

  < 무소의 뿔처럼 >

비밀스러운 곳
여럿이서는 갈 수가 없고

셋도 둘도
함께 할수 없는데

불생불멸의 문
비밀 중 극비라서
물샐 틈도 없어서

혼자라도
들어가기 어려우니

몸도 버리고
마음도 버려
나를 잊어서

허공같이 깨끗하면
불생불멸의 문 열리니

오욕 락 쫓아
괴로움의 바다에서
헤매지 말고

진리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용감하게 혼자서 가라.

 법운 윤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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