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만든 세상 자기가 만든 세상 각우 윤철근 누구나 자기가 만든 세상에서 산다네. 좋은 세상이든 나쁜 세상이든 남이 만든 게 아닌 스스로 만든 세상이라네. 슬프고 고통스럽게 산다면 남 탓하지 말고 스스로 깊이 참회하여 탐욕심과 분노를 버리고 교만하지 말며 양보하고 베풀면서 바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네...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3.02
해탈 해 탈 각우 윤철근 애착과 인연의 쇠사슬이 끊어진 새털구름 같은 자유라네. 탐욕과 분노와 무명의 늪에서 떠난 잔잔한 호수 같은 평화라네. 근심 슬픔 고통 절망의 그물을 찢고 고요한 산 같은 행복이네. 생사 윤회의 긴 터널에서 벗어난 찬란한 태양 같은 광명이네.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2.25
[스크랩] 과거 현재 미래란 과거 현재 미래란 각우 윤철근 과거 현재 미래란 망상의 그림자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 환상이 사라지면 선악과 시비의 저울이 부셔지고 시간과 공간이 텅 비어 천지가 깨끗하니 맑고 밝고 참 고요할 뿐이라 연꽃 그윽한 향기 사위에 가득 하네.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2.20
지금 여기에서 지금 여기에서 / 윤철근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차 마시며 쉬는 일상생활이 행복이라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자는 일상생활이 행복이라네. 지금 여기를 떠나서 지나간 과거나 먼 미래에서 행복을 찾으면 아늑한 고향을 떠나 신기루를 찾아 헤매는 쓸쓸하고 고독한 방랑자. 교만과 질투심을 ..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2.02
하늘의 날개 하늘의 날개 각우 윤철근 욕심이 크면 고대광실의 백년 양식이 부족하여 궁색하고 욕심이 작으면 오두막에 한달 양식이 넉넉하고 풍족하다. 욕심을 따르면 점점 어둡고 무거워져 침몰하는 배와 같고 욕심을 버리면 점차 가볍고 밝아져서 승천하는 날개와 같네.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1.28
나와 내 것 나와 내 것 각우 윤철근 안이비설신의 여섯 감관과 색성향미촉법 여섯 대상이 만나서 생기는 느낌과 생각과 뜻을 '나'와 '내 것'이라고 착각하여 애착하네. 느낌과 생각과 뜻은 참 '나'도 참 '내 것'도 아닌데 무상(無常)하여 변하는 것에 애착하고 좋아하므로 걱정 슬픔 괴로움이 생기네. 달고 맵고 짜..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1.23
허공의 무게 허공의 무게 각우 윤철근 어느 선사가 목욕 후 허공의 무게가 55키로그램이다 하네. 끄덕 끄덕,, 내 허공은 산과 강과 구름을 담고서 57.5키로그램이군.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1.15
도깨비방망이 어디 있나요? 도깨비방망이 어디 있나요? 각우 윤철근 말로써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사람도 동물도 새도 말로 만들었다고 하면 그건 도깨비방망이라는 말에 도깨비방망이란 있는 거냐? 묻는 지인에게 <있지 않습니다!> 대답했다. 없다는 것에 목숨을 걸 것이니 두렵거나 아쉬울 것 없다. 내가 번 돈을 의식주에 쓰..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