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된 삶 보람된 삶 죽음이 몸을 무너뜨리더라도 자비롭게 베푼 보시의 공덕은 결코 없어지지 않으며 그 자신을 따르는 훌륭한 양식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했지요. 돈 재물 음식 의복 몸과 마음으로 능력에 따라 때때로 베풀면서 현세나 미래를 위해 훌륭한 양식을 알뜰히 준비합시다.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5.12
시간의 엽서 * 시간의 엽서 * 시간은 급류에 흘러가는 낙엽 이미 지나간 것에 슬퍼하고 괴로워하며 분노하거나 그리워 말라. 지난 일들을 밑거름인 자양분으로 삼아 잘못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오늘 받아든 시간의 엽서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야 할지 더 고민하며 숙고하라. 지금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오랜..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5.07
겸손하고 자애로워라 겸손하고 자애로워라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고 친척이며 뛰어난 제자라고 의시대며 아름답고 멋진 의복을 입고 최고급 승용차를 몰며 거드름을 피우는 교만한 사람을 난 존경하지 않습니다. 성스럽고 거룩한 부처님의 자녀고 친척이며 뛰어난 제자라고 의시대며 아름답고 멋진 의복을 입고 최..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5.03
마음의 그림자 마음의 그림자 / 각우 윤철근 마음이 바람처럼 움직이면 몸이 따라 움직이고 마음이 쉬면 몸도 쉬어서 고요하네. 마음이 괴로우면 슬픔의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흥겨우면 덩실덩실 춤추며 노래한다.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도 뜨거운 기쁨이 있고 애절한 슬픔도 있으며 온 몸으로 춤을 추어도 환희의 ..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4.29
봄 눈 봄 눈 / 각우 윤철근 철모르는 아이처럼 삼월 이른 봄에 눈이 내린다 하얀 꽃잎이 펄펄 날린다. 도시가 싫다고 산으로 떠나 사람이 그립다고 한숨짓던 외딴 띠집의 오솔길에도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린다. 눈뜨고 있었는데 코를 베갔다던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옥상 위에도 다소곳한 장독대에..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4.26
침묵의 시간 침묵의 시간 침묵은 성스런 영혼의 언어입니다. 잠시 불사조의 날개를 접고 침묵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늘 찾아주시는 다정한 님들께서 궁금해하고 걱정하실 것 같아 짧은 메모를 남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빛속으로 두 손 모음()()() * ^_^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3.29
선악의 낚시바늘 선악의 낚시바늘 / 각우 윤철근 좋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것이 있다네. 빛과 그림자처럼 좋고 나쁜 것은 하나에 두 개의 얼굴이니 좋은 것을 취하면 나쁜 것도 동행하므로 즐거움이 곧 괴로움 되네. 좋은 것을 탐하고 나쁜 것을 미워하는 것은 낚시에 꿴 ..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3.17
법정스님의 입적 소식을 듣고 < 법정스님의 입적 소식을 듣고 > 어제 오후에 법정스님이 입적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분들이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고 아쉬워하며 극락 세상에서 태어나기를 기원했습니다. 난 그분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스님은 맑고 검소하며 향기롭게 사..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3.12
가장 큰 기쁨과 행복 가장 큰 기쁨과 행복 각우 윤철근 나의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은 세상 사람들이 고통과 괴로움의 그물에서 벗어나 순결하고 해맑은 미소를 꽃피우는 것이다. 오, 보라!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영롱한 보석보다 더 빛나며 진귀하지 않은가! 옛 고향 친구에게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