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 그대가 * 覺牛 윤철근 그대가 부처님 이요 그대가 하나님 이니 밖으로 찾지 마오 보고 듣고 알며 허공처럼 깨끗한 그대가 참 부처님 이요 씨를 뿌려서 가꾸고 수확하는 그대가 참 창조주 라오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15
티벳의 미소 - 티벳의 미소 - 覺牛 윤철근 티벳의 어린 소년이 들판으로 나가 땔감으로 야크의 마른 배설물을 주어왔다. 저녁을 짓는 엄마 곁에 쪼그리고 앉아서 서로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었다. 그처럼 아름다운 맑고 순수한 미소를 세속에선 볼 수 없다 옷은 남루하고 집은 허름하였으며 궁핍한 생활이었지만 ..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12
새빨간 거짓말 누구나 한 번 쯤은 벤허라는 영화를 보았을 것이다. 벤허는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으례 방영되니 말을 타고 달리는 장쾌한 장면을 기억할 것이며 아마 몇 번을 되풀이해서 본 분도 있을 것이다. 그 벤허의 원작자인 월리스다. 윌리스는 유대인으로 벤허를 본 사람은 그를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생각할 ..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10
찰나 - 찰나 - 지극히 짧고 빠른 시각을 찰나(刹那;Ksana) 또는 차나(叉拏)라고 음역하며 생각이 스치는 한 순간처럼 아주 짧다는 뜻으로 염(念)· 일념(一念) 등으로 번역된다. 시간 단위로 환산하면 1/75초이며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사이에 65찰나가 흐른다고 하는 아주 짧은 시간을 뜻한다. 모든 형상은 찰나..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07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삶* 覺牛 윤철근 바르고 선한 생각은 드넓은 광야의 기름진 옥토와 같고 진실하고 고운 말은 기름진 옥토에 좋은 씨를 뿌림과 같고 맑고 아름다운 삶은 씨앗이 자라서 천상의 세계에 이른다.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03
관세음보살이 되기로 하다 엊그제부터 골이 아팠다. 체한 것 같은데,, 체하면 복통이 상식일 것 같은데 난 이상하게 배는 아프지 않는데 골이 아프다. 아픈 것이 본래 공하며, 이 몸도 공한 것을 알아도 그래도 아프다. 멈추었다가 아프고 아프다가 멈추며 계속 지근거리므로 사리돈을 먹었다. 아침에 까스명수와 사리돈을 같이 ..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