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覺牛 윤철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산 목숨을 함부로 해치지 말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지 않는 물건은 갖지 말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거짓말을 하지 말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불륜을 범하지 말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술에 취하지 말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11.07
하늘의 정기 어떤 사람이 전쟁 중에 적군에게 쫓겨서 정신 없이 도망치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깊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제 죽는구나 생각하며 정신을 잃었는데 한참만에 정신이 들어서 두리번 거리며 돌아보니 사방은 마치 돌을 깍아 세운 듯한 절벽이라 아무리 찾아 봐도 그곳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11.03
똥도 만들었나 똥도 만들었나 覺牛 윤철근 어느 분이 찾아와서 여호와가 세상의 만물을 다 만들었다고 그러므로 누구나 그분의 말을 믿고 따르고 섬겨야 한다고 큰소리로 훈계하듯 말했다. 63 빌딩도 밤을 밝히는 전기도 하늘을 나는 비행기나 잠수함도 만들었나요? 내 물음에 그는 당황하여 망설이다 그것은,, 사람..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10.28
행복의 파랑새 * 행복의 파랑새 * 覺牛 윤철근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서 산으로 들로 바다로 거리로 나가네. 권력과 명성 재물을 밑빠진 독에 높게 쌓고 좋아하는 순간 파랑새는 포르르 저 만큼에 앉아 있네. 개나리 봇짐을 매고 산 넘고 물 건너 가시밭길을 질러 쫓아가지만 고요한 연못가 탐욕 없는 나무에 파랑새는 ..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10.23
* 낚시 밥 * * 낚시 밥 * 覺牛 윤철근 아주 좋아하는 먹이를 낚시바늘에 꿰어 앞에 살짝 내려 놓으면 감쪽같이 속아서 덥썩 무는데 미끼를 문 고기는 버둥거리다 상에 오르니 배고픈 고기가 강태공 손아귀를 벗어나긴 매우 어렵다. 세상 사람들 앞에도 교묘하고 멋지게 위장한 낚시가 놓여 있으니 보석이 달려 있고..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10.18
연꽃처럼 <200년이 넘은 옛 기와에 그린 그림으로 금방이라도 기와에서 나올듯 하다> *연꽃처럼* 覺牛 윤철근 속이고 거짓말하며 탐욕이 들끓고 분노가 치솟아 욕설하며 사소한 말에도 날카로운 비수가 불쑥 삐져 나와 기관차처럼 씩씩 거리면서 어리석음로 살아온 옛 인연을 따라 이어진 세상 속에서 살아..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28
도깨비방망이와 야훼말 <도깨비방망이와 야훼말> 覺牛 윤철근 도깨비가 방망이 들고 금 나와라 은 나와라 뚝딱 뚝딱 내려치면 금이 나오고 은이 나온다 야훼는 말로써 하늘이 생기라 땅이 생기라 중얼 중얼 지껄이면 하늘이 열리고 땅이 생긴다 도깨비방망이와 야훼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요술공주 밍키처럼 도깨비..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25
그 날이 오늘 *그 날이 오늘* 覺牛 윤철근 오늘이 9월 5일 이건 9월 6일 이건 9월 32일 이건,,, 오늘이 2008년 9월 이건 2008년 10월 이건 2100년 1월 이건,,, 오늘이 삼천 년대 이건 기원 이전 이건 지구 멸 이후 건,,,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23
파란 하늘에 흰구름 아마존 밀림 속에서 사는 원주민들의 생활모습을 방송에서 보았다. 그들은 밀림 속에 들어가서 동물을 사냥하고 또 작은 배를 타고 강으로 나가서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집단 촌락을 이루면서 아주 먼 옛날 이야기처럼 원시적인 생활을 했다. 그들은 욕심을 부려서 먹이감을 많이 잡아 창고에 쌓아 놓..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20
*삶의 방정식* *삶의 방정식* 覺牛 윤철근 오늘 막 태어난 것처럼 세상을 보라 미움도 증오도 없고 분노나 원망도 없는 천진한 아이의 해맑은 웃음은 햇살보다 눈부시며 하늘과 구름과 별과 산과 강과 푸른 초원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아름답다 재물을 모으려고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교활하고 음흉한 눈빛을 번뜩이..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200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