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생 * 내생 >
생각나지 않는다고
전생이나 내생
없다고 말하지 말라.
어머니 태중의 일
기억 나지 않아도
어머니 태중에
열달 있었음 분명하여
부인할 수 없듯,
십년 전 오늘
무엇을 하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생에 없는 날이라고
말할 수 없고
있던 날로 인정한다면,
기억에 없기 때문에
전생은 존재 않는다
주장 말아야 하네.
안개가 짙으면
해와 달 가리고
산과 강을 숨겨도
없음이 아니며
현생이
내생의 전생이라
감출 길 없어
메아리는~
'선'하면 '선'하고
'악'하면 '악'하며
멀리 산을 돌아서 오네.
覺牛 윤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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