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꽃의 손님 맞이... 파라솔 >
2007년 1월 16일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이란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의 원인인 눈, 귀, 코, 혀, 몸, 뜻의 육근(六根)이 있어서 보는 것(色), 듣는 것(聲), 냄새(香), 맛(味), 감촉(觸), 법(法)이 있다면, 그래서 관자재보살이 말하는 무색성향미촉법의 의미를 알 수 없다면,
머리를 벽에 크게 부딪쳐 보라.
머리를 벽에 크게 부딪치면 한동안 아무 생각이 없고 정신이 멍 할 것이다. 그 멍하고 아무 것이 없는 상태를 잘 지켜보라.
거기에는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몸도 없고, 아무런 뜻이 없다,
머리가 부딪친 벽도 없고, 벽에 부딪친 머리도 없으며, 소리도 없고, 향도 없고, 맛도 없고, 감촉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이다.
공(空), 공(空),,,,,
'반야심경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야심경일기(무안계내지무의식계-2) (0) | 2008.01.26 |
---|---|
반야심경일기(무안계내지무의식계-1) (0) | 2008.01.21 |
반야심경일기(무색성향미촉법-2) (0) | 2008.01.10 |
반야심경일기(무색성향미촉법-1) (0) | 2008.01.04 |
반야심경일기(무안이비설신의-2) (0) | 2007.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