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듬으며 명상일기

[스크랩] 적멸위락

빛속으로 2017. 3. 26. 13:56

 

 

 

 

<< 적멸위락寂滅爲樂 >>

 

 

마음에 탐욕과 분노와 남을 해치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은 활활 타오르며 자신을 태우던 불길이 꺼진 것과 같다. 

 

이글거리던 욕망과 분노와 미혹의 불이 꺼져서 불평이나 불만의 찡그린 얼굴을 볼 수 없으며 미움도 증오도 두려움도 걱정도 슬픔도 불안함도 없다.

 

고요한 호수처럼 맑고 평화로우며 인적 없는 산속의 잔잔한 솔바람처럼 청량하고 여유롭다.

 

그것은 보석 중에서 으뜸인 금강석과 같이 진정한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無主空山에서 윤철근 

   

 

출처 : 도솔천 명상센타
글쓴이 : 빛속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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