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향 친구에게

하얀 고백

빛속으로 2009. 10. 31. 12:23

 

 

 

 

하얀 고백

                / 윤철근

 

 

하얀 백지 위에 

무수한 언어 중에 뽑아서

곱게 수 놓지만

 

순결한 영혼의 

티 없이 해맑은 미소에는

 늘 미치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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