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지금 할 일

빛속으로 2009. 1. 19. 14:07

 

 

 

 

      지금 할 일

 

               覺牛 윤철근

 

 

지금 내가 할 일은

증오와 원망을 버리고

고운 미소를 피우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할 일은

탐욕의 덩굴을 뽑고

텅 빈 충만을 즐기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할 일은

교만과 아상을 베어

겸양의 복덕을 심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할 일은

        거짓의 독초를 자르고

        진리의 꽃을 가꾸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할 일은

어두운 미로의 마음에

지혜 등불을 밝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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