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거울

*노자의 도*

빛속으로 2006. 4. 14. 12:07



 

 

< 노자의 道 >        

       

          覺牛 윤철근



81장 짧은
도덕경에 나타난
노자의 경지 

 

지극히 깊고 높아서

성인 가운데
오히려 더욱 빛나니


도를 도라 하면
이미 도가 아니라고
말로 이를 수 없는

도의 신묘함
첫 장에 드러내고


도의 모양
깊은 계곡의
검을 현(玄)과 같은데
만물이 나오고
만상이 들어가는

도(道)는
신(神)보다
먼저 존재한다니

 

신 이전의 
높은 세계를 말씀한 분
지구가 생긴 후로
얼마나 존재했던가,,,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 하얗고
글을 알던 귀 큰 노자

 

위로는

천상과 천하에

오직 석가모니 뿐

 

구름 머무는 청산
천년 노송 드리운 바위에 앉아
자연의 무위법 듣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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