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거울

손으로 하늘 가림

빛속으로 2006. 3. 26. 13:00







* 손으로 하늘 가림 *

 

                       覺牛 윤철근


형상이 변화함은 불변이므로
몸은 찰라로 변하여

늙고 병들며 죽고 
모든 사물이 진화하건만

고정 불변의 형상이
존재한다 주장한다면 
낮 술한 허수아비 잠꼬대다.


 

지구가 이루어지고

수 만년 후에

생물이 살기 시작했고 

또 수 만년 후에

진화하여 사람이 나타났는데

 

7일 만에

사람도 동물도

천지만물을 만들었다 주장한다면

눈 먼 허수아비 상상화다.


 

우주는 무량겁 시간 속에 

형성되었고

무한히 변해간다
과학의 신이 명확히 입증하는데 

 

동화나라 신은
무엇으로 7일 만에

고정된 불변의
물건을 만들었다 증명하려오?

 

 

지구는 둥글며 움직여도
믿어야 한다  
무조건 믿어야 한다면
어린이야 속일 수 있겠지만


넓은 하늘을
손으로 가린 듯
현명한 사람을 속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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