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오랜 친구들,,,

빛속으로 2005. 10. 22. 16:05

 




  *오랜 친구들*

 

           각우 윤철근

 

   
 꽃
 바람
 달빛은,,,,,,
 오랜 친구라서

 들꽃 미소짓는
 오솔길을
 한적하게 거닐어도

 낙엽 날리는
 빈 뜨락 달빛 속을
 홀로 있어도

 외롭거나
 두렵지 않으니

 산 바다
 노을
 산새들 노래와

 고요와 적막마저
 모두가 다정하여,,,

 눈 내린 오두막에
 토끼 노루 다녀가고
 별들 내려 환히 웃으니

 언제나
 어느 곳에 있어도
 오랜 친구들 반기네. 

 

 

'마음의 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히 감사할 일  (0) 2005.11.11
자유인의 노래  (0) 2005.11.07
눈이 맑아야 한다고  (0) 2005.10.10
소원 성취하세요.  (0) 2005.10.04
아름다운 세상을 남기고  (0)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