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눈이 맑아야 한다고

빛속으로 2005. 10. 10. 12:28

 

  * 눈이 맑아야 한다고 *

  요즘 아내는

  넘어지면 코 닿을 곳에
  저녁마다 300배 다니는데

  스님께서
  눈빛이 맑아야 한다고
  어떡하면 별처럼 반짝일까
  거울을 보며 종알종알

  수행은 비우고 비워
  맑아서 빛나는 거라고
  넌지시 건네니

  살면서
  버리구 다 비우고서
  어떻게 사느냐고,,,,

  마음을 비우면
  못 살고
  금방 큰일날 줄 알지만

  비울수록 편안하고
  다 비우면
  깨끗한 별천지 세계라 하니

  아직은 그 뜻 어려운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매미 상흔 아파하며
  무사히 지나길 기원하네요.

    법운.

 

'마음의 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인의 노래  (0) 2005.11.07
오랜 친구들,,,  (0) 2005.10.22
소원 성취하세요.  (0) 2005.10.04
아름다운 세상을 남기고  (0) 2005.09.27
한가로운 사람  (0)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