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듬으며 명상일기

행복은 기술입니다

빛속으로 2016. 3. 8. 13:37

 

사람이 산다는 건 근심과 걱정의 연속입니다.

때로 그리워하고 괴로워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산재합니다.

우리를 슬프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많고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내가 지금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고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는 욕심에 있습니다.

고급 승용차를 보면 사고 싶은 욕망이 불타는데 그럴 수 없는 것은 슬픔입니다.

오색영롱한 보석을 목에 걸고 자랑하고 싶고, 명품옷을 몸에 두르고 멋진 패션을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고, 대궐같은 웅장한 집에서 하인의 시중을 받으며 왕처럼 왕비처럼 대접을 받고 싶은데,

현실은 허락치 않으니 불만이고 의기소침하며 화도 납니다.

할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고 하면 언제나 번민과 괴로움이 따르지요.

그러므로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고통의 무더기에서 고통을 덜어내고 고통을 소멸시키는법입니다.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선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애쓰지 말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한다든가, 빨래를 한다든가,

한가한 시간에 호젓한 산책로를 걷는다든가, 차를 마시며 조용히 명상에 드는 것도 좋을 것이고,

직장에서 일터에서 자신이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며 기쁨을 느낀다면 바로 행복입니다.

일을 함으로써 돈을 벌게 되며 그 돈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도 사 먹을 수 있고 여행도 갈 수 있으며 아이에게 용돈도 주고 필요한 물품도 구입할 수 있으니 기쁘고 즐거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행복이란 나를 떠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해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많은 소유가 행복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낄 때 행복이 됩니다.

밖으로 행복을 찾아다닌다면 오아시스의 신기루를 찾아가는 것과 같고

고향을 떠나 정처없이 유랑하는 여행자와 같으며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와 같습니다.

남의 소를 아무리 많이 세어봐야 무슨 이익이 있겠어요. 

나의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인생이 긴 것 같아도 돌아보면 눈깜빡할 사이인데

눈깜빡할 사이의 짧은 소중한 인생을 괴로워하며 또 불안에 떨면서 살 필요가 있겠어요?

행복은 기술입니다.

나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살아감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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