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하늘
覺牛 윤철근
하늘을 노려보며
비난하고
욕설해도
분노하지 않고
하늘을 우러르며
공경하고
숭배해도
기뻐함이 없으니
일체를 다 품어도
텅 빈 듯
맑고 고요한
깨달은 성자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