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一切)
覺牛 윤철근
눈 귀 코 혀 몸 뜻이
물질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을 만나서
나타나는 현상이 일체다.
눈이 물질과 만나서
즐겁다
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
귀가 소리를 만나서
즐겁다
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
코가 냄새를 만나서
즐겁다
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
혀가 맛을 만나서
즐겁다
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
몸이 감촉을 만나서
즐겁다
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
뜻이 법을 만나서
즐겁다
괴롭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을 만나 일어나는
색계 성계 향계 미계 촉계 법계를
일체(一切)라 한다.
'풀끝마다 영롱한 이슬방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는 아시는가! (0) | 2009.03.22 |
---|---|
[스크랩] 천상은 어디멘가 (0) | 2009.03.19 |
처음 예요 (0) | 2009.03.13 |
가부좌하고 (0) | 2009.03.10 |
성(性) (0) | 2009.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