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 보석처럼 ***

빛속으로 2005. 9. 12. 12:43



   보석처럼 / 윤철근 

부처님 전에
기도하며 소원 빌기보다
禪을 좋아하신다는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가진
보살 님

수수한 옷차림에
고향 같은 평온함

맑고
깨끗하여
하늘을 닮았으니

아마도
자신의 마음
맑고 곱게 가꾼 연이런가

향 그윽한 꽃처럼
영롱히 반짝이는 보석처럼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욕심은 작게 하고
탐욕을 멀리 하면

안개가 걷히듯
맑고 고운 마음
신비롭게 드러나니

현생은 안락하고
내생은 천상의 몸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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