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시작과 끝 *
까만 하늘에
영롱하게 빛나는 별들이
곱게 수놓인 신비로운 우주
별들 무수하고
하늘은 광활하니
우주의 처음은 어디고
그 끝은 어디인가,,,,,
아득히 먼 옛날로부터
찾아 왔지만
아직 본 사람 아무도 없는데
과학이 아주 발달한 미래에
설령 빛보다 빠른 우주선을 만들어
천만 겁 날아도 찾을 수 없으니
우주는 마음을 꼭 닮아서
처음과 끝
본래 없기 때문이라오
마음은 틀이 없어 상이 없듯
우주는 무한하여 끝이 없고
텅 빈 마음에서
한 생각을 따라
천만 생각의 강을 이루며
무량한 겁이 되고
텅 빈 허공에
한 티끌이
태산을 이루고
무시로 만물은 변하여 가는
광대한 우주는 근본이 비어서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신비로운 마음의 거울이라오.
覺牛,, 윤철근
출처 : 도솔천 명상센타
글쓴이 : 도솔천 명상센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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