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삼임

[스크랩] 태어나지 않은 듯

빛속으로 2012. 5. 21. 12:24

 

 

 

 

 

태어나지 않은 듯

 

 

근심 슬픔 고통 두려움을 느낀다면

참다운 <나>가 아니다.

성스러운 <나>에겐

근심 슬픔 고통 두려움이 없다.

 

근심 슬픔 고통 두려움 번민이 

인연의 끈을 잡고

줄줄이 따라오면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라.

 

몸을 받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근심 슬픔 고통 두려움이란

애초 존재할 자리가 없으니

고요하고 평온하리.

 

오직 자애로운 마음과

밝은 미소와

따스한 손길의

진실하고 친절한 언행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하여

한가롭고 평화로우면

거룩한 영혼의 숭고한 자태여라.

 

 각우 윤철근  

 

출처 : 도솔천 명상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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