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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는 죄의 근원

빛속으로 2020. 10. 11. 13:57

 

 

무지는 죄의 근원 / 윤철근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하고

죄가 되는 줄 몰랐으니 죄가 없다고

용서해달라 애원하면 용서가 될까요?

 

뜨거운 줄 모르고 불길에 뛰어들어

온몸이 타며 몸부림치듯

 

수영할 줄 모르며 강물에 뛰어들어

허우적대며 떠내려가듯

 

정글 속을 거닐다가 맹수에 쫒기고

독사에 물려 사경을 헤매듯

 

어리석음과 무지는

용서의 조건이나 면죄부가 결코 아닌

혼돈과 죄와 고통의 근원이니

 

지혜의 등을 밝혀

무지의 어둠을 제거하면

밝고 고요한 평화의 세계를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