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물든 날 / 覺牛 윤철근
옥빛 하늘에 찬란한 햇살이 쏟아지고
연록색 나뭇잎은 반짝반짝
미풍에 환희롭게 춤추네.
고운 꽃 화사한 뜨락을 거닐다
열린 빈 방에 가부좌하고
고요히 선정에 드니
숲속의 맑은 샘물처럼
마음은 청량하고
사위는 봄향기로 온통 물들어
봄이 난가? 내가 봄인가?
분별을 다 잊으니
여기가 극락의 정원이어라.
봄빛 물든 날 / 覺牛 윤철근
옥빛 하늘에 찬란한 햇살이 쏟아지고
연록색 나뭇잎은 반짝반짝
미풍에 환희롭게 춤추네.
고운 꽃 화사한 뜨락을 거닐다
열린 빈 방에 가부좌하고
고요히 선정에 드니
숲속의 맑은 샘물처럼
마음은 청량하고
사위는 봄향기로 온통 물들어
봄이 난가? 내가 봄인가?
분별을 다 잊으니
여기가 극락의 정원이어라.